남한산성 한정식 맛집 : 낙선재 예약부터 메뉴까지

안녕하세요, 뉴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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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상당해서 가을이 맞나 싶기도 하지만 나무를 보면 알록달록 물든 모습에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나날입니다.

하지만 도심에서 보는 건 제한적이기도 하고,

집이랑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도 갔다가 맛난 것도 먹고 싶어서 남한산성에 다녀왔어요.

결론은 그냥 나가고 싶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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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이번에 들린 남한산성 맛집은 짝꿍이 아닌 제가 알아보고 다녀온 곳인데요.

부지가 넓고, 조경과 전경이 좋아서 여러모로 나들이 겸 다녀오심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참고로 평일에는 여유 있지만 주말에는 최소 1~2시간은 대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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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재

상호: 낙선재

주소: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불당길 101

주차: 주차장 1,2,3 있음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방송출연: 대장금 촬영지, 맛있는 녀석들 444회

원래 목적은 10시쯤 도착해서 사전에 예약한 다음

대기하는 동안 산책도 하고 주변도 걸으려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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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그때도 늦은 건 아니었죠. 도착 후 주차장 3으로 안내를 받아서 주차를 하고,

카운터로 후다닥 가서 대기를 걸어 놓았습니다.

그때 안내받을 당시엔 1시~1시 30분에 식사가 가능하다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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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낙선재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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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기본적으로 예약이 어려운 편이에요.

10인 이상 단체일 경우에만 미리 예약이 가능하지만,

4인 이하 소규모로 방문할 경우 예약 없이 별채(원두막)에서 식사하게 됩니다.

10인 이상의 경우에는 사랑채로 배정되며, 보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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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채에서의 식사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며,

예약은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다만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므로 원하는 시간대를 정확히 선택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이 점을 미리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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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시 전화번호와 인원수를 알려주면,

자리가 나면 연락을 주니 대기 명단에 올려두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기다릴 수 있어요.

조경이 아름다운 곳이라 기다리는 동안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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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재 메뉴

남한산성 낙선재 메뉴는 단품, 세트, 한정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한우 참숯 불고기 정식, 영광 보리 굴비 정식, 간장게장 정식 1인은 세트로 39,000원이에요. 메인 요리와 함께 영양 잡채, 더덕구이, 삼색전, 도토리묵, 가마솥밥, 된장찌개가 준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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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은 1인 59,000원이고 영양 갈비찜, 활전복구이, 참문어숙회, 한우 육회, 얼란 젓갈, 간장 게장이 추가로 준비가 됩니다. 참고로 이건 2인 이상부터 가능해요. 단품도 있고,

그 외에도 한방 토종 닭백숙이랑 닭볶음탕, 오리 백숙도 있으니 참고하심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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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기

여기는 벨은 없어요.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별채와 카운터, 주방 다 각각 떨어져 있어서 벨로 안 하고 인터폰으로 하는데요.

다른 글에서도 서빙하시는 분들이 힘드실 것 같단 의견이 많이 보였는데 저도 좀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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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나온 데다 친절하셔서 기부니가 좋았지요.

쨌든 저희는 남한산성 한정식 2인을 주문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남한산성 맛집 내돈내산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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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2인 주문

위 메뉴에서 설명한 것처럼 다양한 음식들이 맛보기처럼

조금씩 나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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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고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누구나 먹어도 평타 이상은 가능한 맛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입맛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대체로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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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는 이곳에서 맛본 도토리묵과 오이김치가 입맛에 딱 맞았어요.

도토리묵은 일반 묵과 달리 탱글한 식감이 독특했어요.

푸석거림 없이 밀도가 느껴져서 퍼지지 않고 쫀득한 느낌이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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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김치도 인상적이었는데,

바로 묻혀서 그런지 물이 생기거나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상큼하고 아삭한 오이김치가 메인 요리들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이외에도 삼색전이 담백하면서도 맛있었고,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부드럽게 간이 되어 있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음식이 깔끔하고 섬세한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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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레스토랑은 중요한 자리나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죠.

가족단위 방문객이라면 단품세트 메뉴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주변의 아름다운 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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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변하는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지금 같은 가을철에는 특히 멋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겨울에는 눈 덮인 조경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죠.

별채로 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도 가능하니,

특별한 날이나 조용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께도 딱 맞는 장소입니다.

다녀온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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